경제·금융

대한항공, 국내선에도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대한항공이 국내선에도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한다.대한항공은 지난 6일 지방공항 활주로 사정 등을 감안, 총 27개의 국내노선 가운데 김포~부산 등 13개 노선에 오는 10월10일부터 비즈니스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비즈니스 좌석이 장착된 A330-300기 및 B737-800기가 국내 주력기종으로 자리잡게됨에 따라 국내선에도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안락한 여행을 원하는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선 비즈니스석 운임은 기존의 일반석 요금에 1만1,000원(편도기준)이 추가된다. 비즈니스석 이용 승객은 공항라운지와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이용할 수 있고 수하물 무료추가도 가능하다. 비즈니스석 운영 노선은 ▦인천~부산ㆍ제주(2개 노선) ▦김포~부산ㆍ제주ㆍ대구ㆍ광주ㆍ진주ㆍ울산ㆍ포항(7개 노선) ▦부산ㆍ대구ㆍ광주ㆍ청주~제주(4개 노선) 등이다.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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