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700원(6.91%)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1거래일 만에 4만원선 회복에 성공했다.
국제유가 하락세를 감안해도 최근 주가 수준이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투자심리가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4배 이하에 머물러 있어 저평가돼 있다"며 "최근 국제유가가 지난 1월 중순 대비 30% 가까이 반등했지만 한국가스공사 주가 상승률은 같은 기간 15%에 미치지 못한 만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