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名匠들의 잔치' 코엑스서 열린다

'장인작품 박람회' 9일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장인들인 명장, 기능전승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선수들이 참여하는 ‘2008 대한민국 장인 작품 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COEX에서 열린다. 지난 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고 기능인 160여명의 뛰어난 솜씨와 장인정신이 담긴 7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180개 부스 규모에 부대 행사인 장승제작ㆍ네일아트ㆍ도자기제작ㆍ헤어메이크업ㆍ옥새찍기 등의 시연과 귀주머니 만들기, 보자기ㆍ버선 만들기, 연잎다포 만들기 등 장인들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 밖에 경제적 형편 등으로 혼례를 올리지 못한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명장 등 참가 기능인들의 작품으로 준비한 ‘중소기업 근로자 합동 결혼식’도 9일 박람회 개막식 이후 열린다. 무료 합동 결혼 대상자로 선정된 3쌍의 부부에게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장인들이 직접 제작한 양복ㆍ한복ㆍ시계ㆍ메이크업ㆍ반상기ㆍ예물반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재섭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기능인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전환돼 기능인이 우대 받는 사회로 한 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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