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내기주들이 최근 큰 폭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에 힘입어 오랜만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올 들어 신규 상장한 25개 종목이 평균 5.2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1.18%), 엔에스브이(-1.10%), 네프로아이티(-2.42%) 등 3개 종목만 하락했을 뿐 나머지 22개 종목은 상승했다. 특히 흥국(14.90%), 이수앱지스(15.00%), 네오피델리티(14.69%), 조이맥스(12.36%), 차이나그레이트(8.05%) 등은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한달 동안 시장 평균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25개 새내기 종목 가운데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오른 종목은 이수앱지스와 네오피델리티 등 2개에 불과하다. 나머지 23개 종목의 평균 하락률은 21.30%로 같은 기간 동안의 코스닥지수 하락률(-9.00%)을 크게 밑돌았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줄곧 하락세를 보여온 조이맥스에 대해 “성장 가능성과 수익 안정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로 10만3,000원을 제시했다. 또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밀기계에 대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하락은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