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삼성 SDS 무선인식기술
상품·여권·탄약 등 활용범위 무궁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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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인식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RFID는 유비쿼터스 사회 구축을 위한 핵심분야로 태그 안에 초소형 칩을 내장, 다양한 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자동인식기술이다. 기능은 바코드와 비슷하지만 먼 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 개를 한꺼번에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바코드보다 활용범위가 훨씬 넓다.
특히 숱하게 많은 점포들을 대상으로 재고관리ㆍ판매ㆍ보충ㆍ도난방지 등 모든 업무를 일괄 관리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으로 상품을 보충하고, 주문도 낸다. 판매 계산대로부터 원자재 구매에 이르는 업무 전체가 통합된 수요 중심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셈이다. 더구나 RFID는 적용 범위 또한 일반 상품에서부터 전자여권, 탄약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삼성SDS는 RFID 산업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현재 RFID와 관련한 솔루션 및 프로젝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이다. 삼성SDS는 유통ㆍ물류ㆍ의료ㆍ자산관리 등 주요 산업별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삼성SDS는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포함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통한 ‘RFID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부상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삼성전자 반도체에 RFID를 적용해 재고 및 이력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인천공항의 항공물류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항공화물의 추적 및 화물터미널의 화물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RFID 확산을 위한 전문가 그룹인 ‘REG(RFID Expert Group) 코리아’가 설립돼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력시간 : 2007/03/19 1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