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9일 자화전자[033240]에 대해 소재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할증 적용이 타당하다며 내년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배율(PER) 11배를 적용한 1만8천700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였다고 말했다.
노근창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PCM, PTC, 마그네트 등 기존 제품이 안정적인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가운데 코인형 진동모터, OA 부품 등 신규 제품의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2005년 EPS를 올해보다 61.6% 증가한 1천701원으로 전망했다.
코인형 진동모터는 올해 기준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42.4%를 차지하는 주력 제품으로 지난해 4.4분기부터 삼성전자에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는데 현재 삼성전자 코인형 진동모터 소요량의 42% 가량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