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건설사업관리) 업체인 한미파슨스가 미국계 업체를 제외한 CM업체중 18위를 차지했다.
한미파슨스는 최근 건설 주간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의 CM업체 순위 조사에서 지난해 실적 3,200만달러를 기록, 미국을 제외한 업체 순위에서 18위로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비(非)미국계 업체중 1위는 8억6,000만달러를 기록한 영국의 보비스사가 차지했다.
ENR지는 미국에서 발간되는 건설전문 주간지로 1874년 창간되 올해로 132년째를 맞는 권위지다.
이회사 김종훈 사장은 “이 같은 실적은 미국계 업체를 포함하더라도 50위권 이내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회사를 세계 10대 CM기업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지난달말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CM실적에서 3년연속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