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천대학과 김천과학대학와 협약을 체결, 지원사업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공모한 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서 복합문화체험서비스와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 선정돼 6개월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 김천시는 이 예산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복합문화체험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천과학대학을 통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는 김천대학에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재활운동과 경락마사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별 맞춤형 영양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김천시는 이번협약을 계기로 소외 받는 저소득층과 노인 및 아동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