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중인 와히드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귀국하는데로 위란토 장관에게 사임을 요청할 계획이라면서 이미 후임자를 결정했지만 후임자 신원을 당장 밝히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와히드 대통령은 위란토 장관이 동티모르의 인권유린 행위와 관련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그를 경질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위란토 장관의 범죄행위에 대한 심리는 인도네시아 사법당국이 맡을 것이라고 말해 유엔의 국제사법재판소 회부 권고를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