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독일월드컵 축구 결승 이탈리아-프랑스전에서 사용됐던 공인구가 경매에서 240만달러(약 22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AFP통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차지한 이탈리아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겨 있는 이 공은 카타르 왕족 셰이크 모하메드 빈 하마드 알타니에게 돌아갔다. 일찍부터 이탈리아팀을 응원해왔다는 알타니는 12월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도하에서 이 공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