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전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착한 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013년부터 3년 째 진행되는 이 행사는 총 61개 산에 올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유진그룹은 11일 계열사 임직원 1,80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 산행’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임직원들은 이날 백두산·한라산·지리산을 비롯해 각 근무지 인근의 61개 산에 올라 등산로 주변 쓰레기 줍기, 친환경 쓰레기봉투 나누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유진그룹은 모회사인 유진기업과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 31개 계열사로 구성돼있다. 유경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은 유진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인왕산을 오르며 캠페인을 함께 했다. 이번 산행은 유진그룹이 해마다 실시하는 그룹 산행 ‘정상에서 만납시다’ 행사의 일환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모든 유진가족이 한 날 한 시, 환경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