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무림페이퍼, 펄프가격 하락+계열사 실적 호조

무림페이퍼가 펄프가격 하락과 계열사들의 영업 호조로 2ㆍ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올해 초 급등했던 펄프가격이 하락하면서 2∙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자회사와 계열사들의 영업이익률도 호조세”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초 칠레 대지진 때문에 오른 펄프가격은 유럽과 중국의 수요감소와 칠레의 공급량 회복으로 현재 톤당 870달러 수준에서 올해 말 700달러대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2∙4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11.2% 늘어난 1,785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회사와 계열사의 실적호전도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자회사인 무림P&P와 계열사인 무림SP의 2∙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250억원과 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27.8%, 13.2%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로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도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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