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권용원(61) 키움인베스트먼트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권 사장 내정자는 오는 5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권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미국 MIT 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술고시(21회)로 지난 1987년부터 지식경제부(옛 상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상공부에서 산업기술정책과장 등 실무 요직을 두루 거친 뒤 2000년 3월 다우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인큐브테크ㆍ다우엑실리콘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김봉수 키움증권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