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를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4,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4% 8.8%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조510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약한 PC 수요로 D램 가격 하락이 비트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률(Bit Growth)을 상회해 D램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수요 기대치가 하향된 상황에서 성수기에 진입할 뿐 아니라 스카이레이크, 윈도우10, 아이폰 등 신제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D램 21nm 전환 등 원가 개선율이 시장 상회 구간으로 진입해 주가 하락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