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청라 시티타워·복합시설부지 개발 가속

1월중 민간사업자 선정키로


인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시티타워(조감도) 건설과 복합시설부지 개발사업이 올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지구 시티타워 내 복합시설부지의 개발을 서두르기로 하고 이달 안으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 추진할 시티타워 건설공사도 늦어도 올해 상반기 안에 착수될 예정이다. 시티타워는 준공 후 인천경제청에 기부채납된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시티타워와 복합시설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된다. 시티타워 건설에는 2,500~3,000억원, 복합시설부지 개발에는 2,000억원 등 모두 4,500억~5,000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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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부지 조성사업은 타워부지 3만1,758㎡와 복합시설부지 8만8,867㎡로 나눠 추진된다.

타워의 높이는 453m(지상 25층, 지하 4층)규모로 건물의 외장재는 전체가 유리(커튼윌)로 씌워진다.

복합시설 사업자는 복합시설 건설과 시티타워를 함께 운영·관리하고 사업구조는 임대방식(BOT) 또는 매각방식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복합시설부지를 민간에 매각하기로 하고 이곳에 수변카페, 상가, 영화관, 아이스링크, 식당 등을 유치하기로 했다. 시티타워는 저층부와 중충부, 고층부로 개발되며 중충부에는 다목적홀과 레스트랑, 스카이가든, 스카이라운지가, 고층부에는 고층전망대와 옥상 전망데크가 각각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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