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증시/17일] 나스닥 사상 첫 4,500P 돌파

나스닥 지수는 이날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2억주를 돌파하는 활발한 거래 속에 121.25 포인트(2.74%)가 오른 4,548.9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 및 소매업종 주식을 중심으로 하락하면서 전장보다 46.84 포인트(0.44%)가 빠진 10,514.57 포인트로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8 포인트(0.04%)가 오른 1,388.25 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중소기업 주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러셀 2000 지수는 10.66포인트(1.95%)가 오른 558.42 포인트로 전날에 이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을 밝힌 험프리-호킨스 증언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함으로써 금리인상에 민감한 금융-소매업종 주식은 하락세를 타고 대신 금리인상에 따른 타격이 적은 첨단 기술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다./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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