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19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국내 물류기업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해 평택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물류기업 최고경영자들에게 평택항의 부두시설 현황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항만 경쟁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비전, 배후물류단지 이용에 따른 이익창출,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항만경쟁력 상승 등 평택항 이용에 따른 이점을 소개했다. 서 사장은 배후물류단지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자유무역지역인 평택항 배후물류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관세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해 관세유보 및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받는다"며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임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측면에서 볼 때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물류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GS리테일, LG생활건강, 대상, 대한통운, 한국도심공항,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