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30일 코스닥지수는 5.48포인트 내린 510.3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30억원 가량을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137억원 어치를 내다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비금속, 기계장비, 유통 등이 하락했다. 특히 소프트웨어(-2.58%)와 화학(-2.18%), 제약(-3.64%), 의료정밀기기(-2.58%) 등이 2% 이상 떨어지며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다만 출판매체복제가 5.61% 오른 것을 비롯해 오락ㆍ문화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안철수연구소, CJ E&M,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했다. 다음과 동서 등은 상승했다.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616개사가 하락했다. 반면 17개사 상한가를 나타낸 것을 포함해 333개사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