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대통령, 4대개혁 지속 추진

8.15경축사 4대목표 제시예정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8ㆍ15 광복절 경축사에서 ▲ 경제회복 및 4대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 ▲ 법과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 건설 ▲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 건설 ▲ 남북화해협력을 바탕으로 남북관계와 대외관계를 원만히 유지한다는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8ㆍ15 광복절 경축사 내용과 관련, "김 대통령은 경제회복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합심하고 협력해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국민들이 불편하더라도 꾸준히 4대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법과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또 "성숙한 민주주의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과정과 절차의 민주주의가 중요하다"며 "서로 이견이 있을 경우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토론하고 양보해서 합의를 이루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남북은 역사적으로 남북 화해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햇볕정책을 추진했고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며 "지금은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 있으나 민족의 장래를 위해 전국민이 동참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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