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개관 목표로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갈 음식문화센터에는 우리 음식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음식박물관을 비롯해 도내 시·군 음식을 대표하는 음식전시판매장,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조리실습장이 들어선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상설 교육장과 세미나실, 음식 조리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경연장도 들어선다.도는 음식문화센터 건립에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이 재원은 지난 89년부터 행정처분 등으로 만들어진 식품진흥기금으로 이미 조성된 상태다.
도 관계자는 『전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와 전주 음식을 연계해 「전주의 멋과 맛」을 한자리에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음식문화센터가 향토전통음식의 관광자원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