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해보험 특집] 전화 한통이면 보험가입 '끝'

[손해보험 특집] 전화 한통이면 보험가입 '끝'「전화 한통이면 보험 가입 끝.」 바쁜 출장길에 전화 한 통화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길을 떠나는 직장인과 업무 중에 짬을 내 전화로 암보험이나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전화 녹음도 자필서명으로 받아들여짐에 따라 전화를 건 후 카드로 보험료를 내면 바로 그 순간부터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절차는 간단하고 보험료는 싸다=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TM상품은 한마디로 단순한 상품을 싸고 편하게 가입하기 편하다는 것. 전화 한 통화로 모든 걸 처리하기 때문에 판매에 따른 비용이 적게 들어 보험료도 다른 보험상품의 20% 가량 저렴하다. 월 보험료도 누구나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게 1만원대 안팎으로 책정돼 있다. 또 상품에 대한 안내는 각 사로 전화만 걸면 전문 텔레마케터의 안내를 받을 수 있고 필요한 자료는 팩스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TM 전용상품은 가입연령 폭이 넓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고 주로 암·건강·상해·여행자·교통상해보험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가입절차는 간단하다. 콜센터에 전화하면 텔레마케터가 상품 설명 등 자세한 상담을 해준다. 가입을 원하면 바로 가입하고 청약서는 우편으로 받게 된다. 청약서를 작성한 후 보험회사로 다시 발송하고 텔레마케터는 청약서 기재사항(본인여부·건강고지사항·자필서명 등)을 확인한 후 계약자에게 보험증권과 약관을 전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보험금은 자동이체 방식으로 내거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보험사의 텔레마케팅은 대부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수신자부담으로 상담할 수 있다. ◇하나씩 따져보고 TM전용상품에 가입한다= TM상품을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전화로 보험에 가입하는 만큼 하나 하나 꼼꼼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상품안내장에 제시한 보험료는 저렴한데 까금 실제 전화에선 비싸게 부르는 경우도 있다. 또 특약도 나에게 꼭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TM 전용상품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TM 전용상품은 보험료가 싼게 특징이므로 반드시 전용상품인지를 알아봐야 한다. 또 전화로 가입하는 경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보험에 가입돼 보험료가 청구되는 경우도 있다. 가입할 때 선택한 내용을 메모해두고 반드시 청약서 사본을 보관하거나 팩스로 전달받아 보관해둘 필요가 있다. 문제가 생길 때 보험료를 반환받거나 보험가입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입력시간 2000/06/02 09:3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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