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아바코, 4월중 OLED 수주모멘텀 강력” -SK證

SK증권은 22일 아바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올 1분기말~2분기초 LG디스플레이 P9발주에 따라 수주모멘텀이 강할 전망이고, 올해 OLED 수주가 전년 동기대비 100% 증가함에 따라 주요 OLED 장비업체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솔라 수푸터(Solar Sputter) 영업확대로 제품다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며 매수 추천이유를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바코는 국내유일의 LCD용 대형 스퍼터 제조업체로 2011년 전체 신규수주는 2,500억원으로 사상최대 수주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요 제품인 스퍼터 수주점유율이 올해 약 60%에 달할 전망으로 제1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아바코는 글래스 타입의 OLED 봉지장비와 모듈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OLED수주는 400억원으로 주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며 “OLED 증착장비의 경우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어, LG디스플레이의 OLED투자 본격화에 따라 주요 OLED 장비업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바코는 LCD 스퍼터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a-Si 솔라 스푸터, CIGS 솔라 스푸터 등의 태양광장비로 제품다변화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R&D용 장비가 국내 고객사에 입고되어 테스트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초 미국에 솔라 스푸터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영업을 개시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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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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