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체 수석밀레니엄은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에서 팔린 한국위스키 가운데 알코올도수 36.5도인 한국형위스키 ‘골든블루’가 1위에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상하이 위스키대리상협회 집계 결과를 인용해 7월 한달 상하이에서 판매된 한국산위스키는 약 1,300상자이며, 이 가운데 골든블루가 약900상자(1상자 450㎖6병)로 시장점유율 7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7월 상해에 첫 수출됐으며 단기간 집중적인 판촉으로 한인과 현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수석밀레니엄은 중국 내에서 팔리는 한국 위스키 12만 상자(연간 기준) 가운데 60%가량이 집중된 베이징, 산둥지역의 한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리상 모집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