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와 국군포로 21명이 북한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25일 “남북간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생사가 확인된 납북자와 국군포로는 각각 11명과 10명 등 모두 2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남측이 납북자 51명과 국군포로 52명 등 103명에 대한 생사확인을 북측에 요청한 결과 생존이 확인된 숫자다. 북측은 이 가운데 납북자 10명과 국군포로 6명은 사망했으며 납북자 34명과 국군포로 38명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통일부는 12차례의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남북의 가족이 상봉한 납북자는 13가족에 58명, 국군포로는 13가족 46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