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3일 청담러닝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 손주리 연구원은 “청담러닝의 3분기 실적은 학생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청담어학원 가맹점의 신규 프로그램 판매, 에이프릴 어학원 가맹비 반영, 클루빌 사업의 점진적 성장을 통해 주력사업부 감소폭을 상쇄했다”면서 “오히려 관계회사(CSI) 대여금 상각비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또 “동사의 사업 방향성과 진행속도에 무리가 없고 지속적인 리스크로 사료되었던 대여금 상각비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을 고려한다면 2013년 실적개선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