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싱 '올해의 선수상' 유력

PGA 사무국 후보 4명 선정

비제이 싱(41ㆍ피지)이 올해는 선수들의 투표로 정하는 미국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GA 투어 사무국은 26일 ‘올해의 선수상’ 후보로 싱과 필 미켈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그리고 어니 엘스(남아공) 등 4명을 선정했다. 상금랭킹 2위인 엘스는 메이저 우승이 없고 마스터스 우승자인 미켈슨은 2승으로 승수가 너무 처지며 우즈는 올해 PGA 단 1승에 상금랭킹도 4위로 처져 시즌 9승에 사상 첫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운 싱에게는 다들 크게 처지는 상황. 이에 따라 싱은 올해는 무난하게 ‘올해의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해도 상금랭킹과 다승 1위를 기록했으나 ‘메이저 우승이 없다’는 이유로 우즈에게 밀려 ‘올해의 선수’가 되지 못했었다. 한편 PGA투어 신인왕은 브리티시오픈을 포함해 2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1위를 기록한 토드 해밀턴이 가장 유력하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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