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ㆍ전국경제인연합회ㆍ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하는 '산업기술혁신대상'제4회 시상식이 23일 오전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산업 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하는 이번 산업기술혁신대상은 세탁기 등 전자제품에 쓰이는 투명ABS수지를 자체기술로 개발한 LG화학이 차지했다.
이어 레이저빔 프린터의 핵심부품인 OPC드럼을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은 물론 수출증대에 기여한 백산OPC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근거리 통신망에 장착해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전송용 광섬유를 개발한 LG전선과 인터넷 셋톱박스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티컴앤디티비로가 각각 은상과 특별상을 차지했다.
이병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