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GM)는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를 인수·합병하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존 스미스 회장이 지난달 30일 밝혔다.스미스 회장은 이날 발간된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회견에서 『아시아 메이커를 인수 합병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상 회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장기적으로 국제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모델들을 생산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모색중』이라면서 그러나 『일각에서 거론되는 아시안 카는 손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스미스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 수준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단일 모델로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대신 생산 단가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초점을 맞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