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KS 대상] 대명화성

알루미늄 복합패널 국산화

대명화성(대표 김구태)의 생산품목은 건물의 내ㆍ외장재(알루미늄 복합패널 ‘알코텍스’)다. 이 회사는 알루미늄 복합패널의 수입의존율이 80%에 달하던 지난 1991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다층구조 접착방식의 알루미늄 복합패널 생산시설을 갖추어 설립됐다. 대명화성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1997년 국내 최초로 초광폭 생산라인을 증설, 연간 생산규모 170만㎡로 선두 업체로 발돋움했다. 이로써 알루미늄 복합패널을 전량 국산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알루미늄 복합패널 ‘알코텍스(ALCOTEX)’는 강하고 가벼우며 낮은 열전도율, 높은 단열성과 탁월한 평활성을 자랑한다. 곡면가공이 쉬워 표현이 자유롭고 내구성ㆍ내식성이 뛰어나 모든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알코텍스 FR’은 무기질 필러를 사용한 환경친화적 비할로겐계 불연재로 모든 방화규정에 만족하는 건축외장재다. 할로겐 불연재는 연소시 탁한 연기, 산화가스, 유독성 가스를 다량 방출해 심각한 환경공해 및 인명ㆍ재산피해를 발생시켜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반면 비할로겐 불연재는 연소시 극히 적은 양의 연기가 방출되며 산화가스, 유독성 가스의 방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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