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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무대의상 경매, 과열로 잠점 중단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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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 2PM 무대의상 경매가 과열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지난 23일부터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스타의 물건을 경매로 내놓아 동물사랑 기금 마련을 하는 '스타소장품 경매'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매를 진행한 이 쇼핑몰은 2PM 멤버들의 무대의상 경매가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지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자 경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매 물건은 그룹 2PM 멤버들이 '어게인 & 어게인(Again & Again)' 활동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 상의와 하의 각 한 벌씩이었다.
하지만 팀 탈퇴 후 미국에 체류중인 재범의 무대의상 경매가가 무려 20억3,643만원까지 치솟는 등 과열양상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일부에서는 지속적으로 경매가가 높아지는 것 자체가 악의성을 띈 경매 참여가 아니냐고 의혹를 제기하기도 했다.
쇼핑몰 관계자는 "유기동물을 보호한다는 좋은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이벤트에 찬 물을 끼얹는 소수의 네티즌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생긴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재경매 시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치 않도록 조치를 취한 후 다시 오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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