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과세상] '되는 발상' 연습하면 꿈 이룰 수 있다

■오늘이 인생을 바꾸기에 가장 좋은 날(후나타니 슈지 지음, 아비요 펴냄)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인생 교과서'가 소개된다. 실직자에서 20여 개 벤처기업을 이끌고 일본의 세계적 비즈니스 네트워크(JBN)를 구축한 저자는 지난 10년 간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8,000 여 명의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토대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과 '나를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65가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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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성공한 사람 대부분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은 '○○씨 덕분에, ○○씨의 영향을 받고서'였다"고 말한다. 바꿔 말해 자신보다 앞서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마치 자신의 삶인 것처럼 시뮬레이션 해 봄으로써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한다. 그 중 하나는 '되는 발상 시스템을 만들라'는 것. 그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때 '하는 발상'이 아니라 '되는 발상'에서 시작한다"강조하며 "'매출을 올리기'보다 '매출이 오르도록''돈을 벌기'보다 '돈이 들어오도록'이라는 발상 시스템을 갖고 자연스럽게 '되어가는'세계를 즐기라"말한다. 또 '성공방정식을 언어화하라'고 조언한다. 수많은 판단과 결단의 연속에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라는 직감을 토대로 판단하고 결단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직감도 소중히 여겨야 하지만 늘 직감으로 움직이다 보면 아무 계획 없이, 되는 대로 행동하게 되는 것도 사실. 이에 저자는 "배움이나 경험을 통해 파악한 사실이 있다면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변환하여 머릿속에 입력시켜두는 것이 좋다"며 "성공유형을 추출하고 언어화하면 그것이 곧 이론이 되고, 그 이론이야 말로 자기만의 독창적인 성공 방정식이 되는 것이다"강조한다. 1만 3,000원.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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