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산전 토지 매각..펀더멘털에 긍정"<현대증권>

현대증권은 26일 LG산전[010120]의 토지 매각이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준형 애널리스트는 "LG산전은 군산시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토지 13만8천평을LG 칼텍스정유에 472억2천만원에 매각키로 했다"며 "그 동안 추진해온 유휴자산 매각의 성과를 맺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매각 자산의 장부가는 514억원으로 42억원의 처분손실이 발생하고, 자산평가 결과에 따라서는 손실규모가 20억원 가량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손실 발생에도 불구, 토지 매각은 차입금 축소 및 이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펀더멘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산 매각에 따른 차입금 축소 효과는 연간 1천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주가는 최근 한 달간 시장대비 12.7% 초과 상승했지만 설비투자 호전에따른 수혜, 안정적인 수익 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 추세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도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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