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모자이크 그림 기네스에 도전장

경기안산항공전 높이 1.8m 길이 2.7㎞ 플라이 로드


경기안산항공전의 이색 거리벽화인 '플라이 로드'(FLY ROAD)가 기네스 기록에 도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2013년 경기안산항공전'기간 중 행사장 주변에 안산시 초등학생들의 그림으로 '플라이 로드'를 만들어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 모자이크 그림 부문으로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 로드는 안산지역 초등학생 2만명이 원단 1장에 '하늘을 나는 꿈'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이어 붙여 높이 1.8m, 길이 2.7㎞의 초대형 모자이크를 만들어 행사장 외벽 전체에 덮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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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전에는 안산지역 유치원생과 초등생 2,966명이 참여해 높이 1.8m, 길이 310m의 플라이 로드를 만들었다. 이 플라이 로드는 대한민국 최대 크기의 어린이 모자이크로 한국기록원 인증을 받았다.

경기관광공사는 플라이 로드 제작에 참여할 안산지역 초등학생과 후원 기업ㆍ기관을 모집한다. 항공기를 직접 타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체험형 종합항공축제인 경기안산항공전은 오는 5월1~5일까지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과 세계 유일의 민간 제트팀인 스위스의 '브라이틀링 제트팀' 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쇼를 선보인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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