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가 인도에 1백40만달러상당의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수출한다. 국내업체가 인도에 승강기를 수출하는 것은 현대가 처음이다.현대는 최근 인도 퓬시에 건설되는 루비흘 클리닉, 캄라 아케이드등에 엘리베이터 25대와 아쇼카몰에 에스컬레이터 10대를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 96년 인도 카이네틱 엔지니어링사와 엘리베이터 생산 및 설치·보수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 현대의 기술을 입증받은데 이어 퓬시를 중심으로 델리, 뭄바이, 하이더라바드 등지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