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골프 전문 브랜드 '아스트라'로 미국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제일모직은 29일 아스트라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골프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미국 올랜도에서 단독 패션쇼를 개최, 올해 신상품 75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세계 최대 골프 박람회인 PGA쇼 행사기간중인 24일(현지시각)에 열려 홍보효과가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은 이번 행사기간중 美 LPGA를 대표하는 여성 골퍼 줄리 잉스터와 LPGA 신인선수인 캐서린 카트라이트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 아스트라의 미국내 스타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박상익 홍보팀 과장은 "시니어 PGA의 앤디 노스, PGA의 조나던 케이선수 등을 포함해 총 5명의 선수를 활용,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미국내에 심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9년 미국에 직 진출한 아스트라는 2000년 초 골프 전문 잡지인 GSO(Golf Shop Operation)에 의해 떠오르는 미국내 골프 브랜드 5위에 뽑힌 바 있다.
류해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