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상공인 "인천 투자 매력"

주한美상의등 송도·영종·용유도에 '관심' 주한 외국 상공인들이 인천으로 몰려온다. 이들은 국제정보통신도시로 육성할 송도신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이 소재한 영종도 및 용유도의 투자환경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인천시와 상공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주한 유럽 상공인들이 최근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송도신도시의 지식정보산업단지(테크노파크 포함)와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할 용유ㆍ무의도 등에 대한 투자의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주한 미국, 유럽상공회의소와 미국대사관도 인천지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인천시가 주관해 줄 경우 투자관련기관 및 주한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주한 미국ㆍ유럽상공회의소와 미국 등 각국 대사관, 인천공항공사, 해외명예국제자문관 등의 협조하에 오는 3월21일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인천투자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제프리ㆍ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천시청을 방문, 최기선 인천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주한 미국상공인 등 외국 투자자들이 인천 송도신도시와 국제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인 영종도 및 용유도 등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인천시가 투자설명회를 조만간 개최해 줄 것을 정식 요청한바 있다.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인천의 투자환경 홍보를 통해 잠재투자자들을 확보하고 각종 투자매물의 전시, 홍보 및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투자를 유도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인천시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을 홍보영상물을 통해 소개하고 투자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특히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등 인천시의 역점 사업을 설명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기업과의 개별투자상담회와 핵심 프로젝트사업 현장시찰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 투자설명회에 9,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국내외 관계자 2,700여명에 초청장을 발부하는 등 설명회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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