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및 터키 시놉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틸리티산업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며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창목 연구원은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석탄∙원유등 연료가격 하락과 3분기 터키 시놉원전 수주 가능성도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4주간 발전용 석탄가격은 11%, 유가(WTI기준)는 16% 하락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연료가격이 원-달러 환율 부담에도 현재를 고점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신규 원전인 신고리1호와 월성1호기 재가동등도 긍정적”이라며 “과거 저점수준인 한국전력, 가스공사의 주가수준을 감안할 때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