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전통 농산물로 세계적 제품 만들것"

김승교 지산식품 대표


“가장 전통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입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으로 가장 세계적인 것을 만들 것입니다.” 김승교(48) 지산식품 대표는 우리민족 전통적인 농산물로 세계적인 식품을 개발,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서는 농민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영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인 지리산 물레방아 고을이라는 자존심을 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농가로 하여금 작목반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계약제배를 실시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원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아 제품 본래의 맛을 내는 데 정성을 다하면서 지역의 자존심을 키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대학을 빼고는 함양에서 초ㆍ중ㆍ고를 나온 함양 토박이 김 사장이 대학에서 전공한 식품학을 바탕으로 엄선된 우리 국산 원료만으로 옛날 선조들의 전통 방식 그대로 제품화 하면서 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지산식품은 각종 제품의 정부 품질인증과 경상남도 추천상품, 제조 특허, 대학교와의 산학협력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지산식품은 이를 토대로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며 참된 식품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참되고 믿음직한 식품으로서의 이미지가 형성되도록 힘쓸 겁니다. 소비자의 반응은 제품의 질을 높이는 데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김 사장은 “지산식품은 환경공해와 과중한 업무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에게 심신을 달래주는 어머니의 손맛 같은 맛과 향을 제품 하나하나에 담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과 책임 있는 자세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연구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참신 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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