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가 게임 서비스에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브플렉스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비트코인 결제 대행업체 비트페이를 통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거래 전문업체 비트코인아시아의 지분 49%를 보유한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 전용 현금인출기(ATM)와 거래소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미국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업체 징가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는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돼 있는 디지털 세상에서 비트코인의 가치와 활용도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비트코인 시장의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