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자동차 폐범퍼의 외피를 재활용해 일반부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머드가드에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발표했다.기아는 이번에 국내처음으로 개발한 재활용소재는 인장강도, 신축율, 굴곡탄성율, 내열 및 내충격성 등에서도 기존제품 보다 우월한 것으로 자체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소재를 첫 채용한 머드가드는 진흙 등 이물질로 부터 자동차의 서스팬션 계통이나 주변차체 부품을 보호해주는 부품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고가인 범퍼재질과 같은 폴리 프로필렌계통의 합성수지를 적용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