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잠정 주택판매가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상승해 주택판매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 부동산업협회(NAR)는 7월 잠정주택판매 지수가 전월 대비 1.3% 하락한 8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에 7개월 만에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뒤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이던 잠정주택 판매지수는 석 달 만에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14.4%나 높아져 작년에 비해서는 잠정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