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 영상 이미지 고화질 인화

디지털 영상 이미지 고화질 인화디지털포토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고품질의 일반 사진으로 바꿔주는 기술을 개발,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에 나섰다. 디지털포토는 각종 디지털영상이미지를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인화, 사진으로 바꿔주는 「디지털영상화질 고속 컴퓨터처리기술」을 최근 개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물론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이미지나 스캔받은 사진등을 일반 필름인화와 동일한 수준의 사진으로 만들 수 있다. 카메라나 스캐너의 종류에 따른 특성치를 최적화 하는 IDCT(INPUT DEVICE CALIBRATING TECHNOLOGY)기술을 적용, 각기 다른 입력매체를 통한 영상이미지라도 고품질의 사진으로 출력해 준다. 이 회사는 디지털영상처리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도구로 인터넷을 선택했다. 최근 디지털이미지 온라인 인화서비스 전문사이트인 「직스(WWW.ZZIX.COM)」를 오픈,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상에서 보내온 각종 디지털이미지파일을 고화질의 사진으로 인화해 소비자의 집까지 우편으로 배송해 주고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가로15㎝, 세로10㎝기준)의 경우 사진관에서 인화할 때 한 장에 2,500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직스에서는 장당 500원(10장기준, 배송료 포함)만 받고 있다. 디지털이미지인화서비스의 가격을 현실화해 벌써부터 네티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측은 품질과 가격, 속도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독특한 배송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이 회사 송정진 사장은 『미국에는 이미 셔터플라이, 오포토社 등이 온라인 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화질이나 선명도에서 직스의 수준보다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온라인서비스뿐 아니라 일본등지에 기술수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비즈니스모델과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중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국내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나 야후 라이코스 등 포털사이트와의 제휴서비스를 추진, 공동마케팅을 벌여나가고 투자자금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02)598-4110입력시간 2000/07/09 19:5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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