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창업컨설팅협회 2기 회장 최재희씨


최재희(사진) 연합창업지원센터 소장이 최근 (사)한국창업컨설팅협회 2기 회장에 선출됐다. 협회 이사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19일 열렸던 정기총회에 대해 협회 정관을 어겼다는 이유로 무효 처리키로 하고, 회장 재선출 과정을 거쳐 최 회장을 2기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이형석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간 62개 회원사들의 대표자로서 협회를 이끌게 됐다. 최 회장은 10일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강점이 있는 민간협회의 강점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컨설턴트들의 옥석을 가려내 창업컨설턴트들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정기총회를 열었지만, 회원들의 직접 선거 방식으로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에 반대하는 일부 이사진이 집단 불참해 파행으로 진행됐다. 당시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장과 최재희 연합창업지원센터 소장이 후보로 나섰으나, 이 소장이 사퇴함에 따라 최 회장 단독후보 체제로 선거가 치러졌다. 결과는 총 36명이 투표에 참가해 27표 찬성, 2표 반대, 기권 2, 무효 5로 최 소장이 2기 회장에 선출됐었다. 하지만 이사회는 임원 정족수가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총회를 무효처리하고 재선출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집행부의 원만한 합의하에 최 소장이 다시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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