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팔당상수원 보호권역의 자연보전지역 내에 위치한 현대전자 이천반도체공장은 증설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지은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이날 공정거래위원회 규제개혁작업단 관계자는 『정부는 현대전자의 이천 반도체공장 증설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행정구역 단위로 되어 있는 자연보전지역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을 남한강·북한강 등 수계별로 재조정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이천지역은 특별대책지역에 해당돼 정부 부처간에 증설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고 덧붙였다.<임웅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