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한-헝가리 정상회담...기술금융·항공운송 협력

박근혜 대통령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파트너십 강화와 협력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국은 기술금융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간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항공예약 편의 제공 등 항공운송협정에도 정식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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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28일 서울에서 한·헝가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기로 했고 특히 우리 정부는 헝가리와의 개발경험공유(KSP)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 성명에서 “양국 파트너십이 오르반 총리의 공식 방한으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며 “양국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정치 대화, 경제협력, 문화·과학·교육협력,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고 다변화 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북한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가 한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긴요함을 재확인했다.


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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