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래과학기술지주, 7호 자회사 닥터키친 설립

미래과학기술지주는 30일 당뇨 환자 대상의 식이요법 기반 서비스 기업인 닥터키친을 신규 설립·투자한다고 밝혔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지난 6월 1일 6호 자회사인 그린 모빌리티 투자에 이어 7호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닥터키친은 식이요법을 통해 당뇨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반조리 형태 식자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섭취한 식단과 혈당의 추이를 종합적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비해 월등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 개발을 위해, 국내 유명 양지훈 쉐프 및 영양사가 함께 참여, 열량 및 당질이 낮은 당뇨환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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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AIST 이관수 교수의 ‘단일염기다형성 조합 추출 방법 및 질병 발생 위험도 예측방법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당뇨관리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예정이다.

닥터키친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협력 파트너 기업인 ‘매직테이블’과 공동으로 당뇨환자 맞춤형 식단의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국내 당뇨환자 및 중국 등 인근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영호 닥터키친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시스템적인 혈당 관리와 식자재 관리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며 “향후 3∼4년 후에는 매출액 500억원 이상 달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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