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기업SOS의 정책 방향을 ▦창업기업 등 정착단계 기업 컨설팅 실시 확대 ▦공장주변 진입로ㆍ상하수시설 등 기반시설 확대 ▦SOS처리 우수기관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도는 우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시ㆍ군 등과 함께 참여하는 SOS기동반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이나 공장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인과의 간담회, 현장 근로체험 등을 대폭 확대하는 등 현장밀착형으로 조직을 운영키로 했다.
또 기업SOS넷(giupsos.or.kr)을 통해 기업인 만족도조사, 우수처리사례 공표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애로처리에 대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4개 시ㆍ군 83개 사업에 95억원을 투입하는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공장주변의 진입로와 상하수도문제, 기숙사 등 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시ㆍ군의 기업SOS실적을 평가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기관 간 선의의 경쟁관계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기업SOS는 지난 2007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5만7,000여건의 애로를 처리해 기업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