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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포인트] 최대 15년 고정금리 주택대출상품

S&P한국대기업지수2 연계 ELD출시

하나은행이 최대 15년까지 고정금리로 사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고정금리모기지론'을 출시했다. 고객의 성향에 따라 고정금리형과 혼합금리형 중 선택할 수 있고 거치기간도 모든 대출기간의 3분의 1 범위에서 최대 5년까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고정금리형 대출은 최대 15년간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대출금리가 고정된다. 대출 금리는 우대금리를 반영할 경우 최저 연 5.04%이다.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이체, 아파트 관리비 이체, 신용카드 사용 등 조건 충족시 0.3%포인트까지,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할 때 추가로 0.1%포인트가 인하돼 최대 0.4%포인트까지 금리 우대가 가능하다. 혼합금리형 대출은 최초 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 기간을 정할 수 있고 5년 초과 최대 30년 이내에서 자유롭게 만기 설정이 가능하다. 지정된 고정금리 기간 경과 후에는 6개월 주기 코픽스 변동금리로 자동 전환되며, 고정금리형과 같이 최대 0.4%포인트의 우대금리 반영시 고정금리 기간 최저 연 4.93%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13일까지 범현대그룹주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한국대기업지수2에 연계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지수연동예금(ELD) 2종과 코스피200 연계 ELD 3종을 판매하고 있다. S&P 한국대기업지수2 연계 ELD는 범현대그룹지수가 3% 이상 오르면 연 5.25%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안정형과 일일 종가 기준으로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3.80%를 지급하는 고수익 상승형으로 구성돼 있다. 코스피200 연계 ELD는 코스피200 지수가 장중 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6.20%를 지급하는 고수익상승형, 지수가 3% 이상 상승 시 연 6.24%의 수익률이 가능한 안정형, 지수가 하락한 때에도 수익 발생이 가능한 양방향형 등이다. 5가지 상품 모두 1년제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창구 가입시 300만원, 인터넷뱅킹 가입시 50만원이다. 판매 한도는 총 1,5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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