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뮤추얼펀드 상품 쏟아진다

지난 12월초부터 선발 자산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만 홀로 펀드판매에 나서면서 신규펀드시장을 독식해왔는데 이번주부터 글로벌 KTB 등 후발사들도 잇달아 신규펀드 판매에 나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귀추가 주목된다.글로벌에셋자산운용이 17일부터 2월 2일까지 2,000억원 규모로 글로벌하이테크 전환형펀드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 2월중순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리젠트자산운용, 월드에셋자산운용이 잇달아 신규 펀드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에셋의 글로벌하이테크전환형펀드는 목표수익률 30%를 달성하면 채권 등으로 전환, 안정적으로 운용하게 되며 벤처 캐피탈리스트 등 하이테크업계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정보통신, 인터텟 등 차세대 유망종목에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12월초부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박현주시리즈 여세를 몰아 18일터 28일까지 2,000억원 규모로 박현주 6호를 모집하고 코스닥과 프리코스닥종목에 투자하는 파이어니어 벤처&코스닥을 17일~28일까지 2,000억원을 모집목표로 자금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코스닥등록전의 유망 벤처기업투자는 자금회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운용기간은 3년이다. 이어서 KTB도 19일~27일까지 KTB벤처·벌처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리젠트는 목표수익률 40%를 달성하면 채권 등으로 전환하는 전환형 1호를 1,000억원 규모로 20일~28일간 판매에 나서고 월드에셋은 2월 8일부터 2,000억원 규모로 그랜드슬램성장형2호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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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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