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반기 취업] 'ISDN'직종 뜬다

21세기 유망직종은 무엇일까.㈜대학과 미래 장재성 대표이사는 최근 경남 창원대에서 열린 '기업환경 변화에 따른 취업전략' 특강에서 재미있고(Interesting), 안전하고(Safe), 디지털하면서(Digital), 자연스러운(Nature)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유망한 것으로 꼽았다. 즉, ISDN이 앞으로 크게 뜰 것이란 전망이다. 먼저 'I'는 영화와 애니메이션ㆍ문화와 관련한 직업이며, 'S'는 무공해 에너지자원개발 등 안전한 환경과 관련한 직업이다. 'D'는 디지털방송과 인터넷ㆍ전자상거래 등 첨단기술과 관련한 직업으로 분류되며, 'N'은 생명이나 유전자 분야의 직업을 말한다. 장 이사는 "지금은 사이버혁명이라는 제5의 물결 시대"라며 "발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환경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취업전략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와 컴퓨터 등 기본론 보다는 21세기 기업과 호흡할 수 있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덕성, 윤리성을 가진 고객중심의 사고를 갖도록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부단한 자기 상품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문성 계발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덧붙이고 21세기 인재를 위한 6가지 제언을 소개했다. 먼저 자신의 특징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전문가로서 '끼'를 발견, 가꿔야 하며 뚜렷한 진로와 인생목표를 수립하고 명확한 직업관과 가치관을 가져야 하며 진로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변화에 대응하는 학습인이 되라는 것이다. 노동부와 노동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유망직종 30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 테마파크 플래너와 해외여행 계획 등 레저관련 직종이 유망시 되며 인터넷 모바일 프로그래밍 등도 유망직으로 선정됐다. 또 항공기 검사 및 부품설계, 회로 시뮬레이션, 전자파 제거, 무선 인터넷, 보안서비스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색채전문가나 소비자 분석, 특수효과 등의 직종도 시장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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